도봉구, 구강보건의 날 기념 ‘설탕왕자의 비밀’ 구강인형극 개최 (도봉구 제공)



[PEDIEN] 서울 도봉구가 제81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유아들의 구강 건강 습관 형성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6월 10일, 도봉구민회관에서는 1000여 명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탕왕자의 비밀'이라는 제목의 구강인형극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보건 교육 전문 단체인 '반디인형극단'의 창작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인형극은 단 음식의 위험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올바른 칫솔질 방법인 '묘원법'과 '333 법칙'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는 내용을 담았다.

극의 백미는 '설탕왕자'와 단 음식으로 아이들을 유혹하려는 마녀의 대결 장면이었다. 아이들은 주인공을 향해 열띤 응원을 보내며 공연에 적극적으로 몰입했다. 이러한 참여형 스토리는 아이들이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지하도록 돕는 효과를 가져왔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아이들이 인형극을 보고 나서 단 음식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고, 양치질을 잘하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며 교육적 효과가 크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유아기의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은 평생 치아 건강의 기초가 된다"며, "이번 인형극이 우리 아이들이 즐겁게 양치 습관을 익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유아 대상 구강보건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