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위기청소년들의 진로 탐색 지원 (전주시 제공)



[PEDIEN] 전주시 위기청소년들이 가구디자이너와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탐색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5일 직업체험 프로그램 ‘꿈멘토와 꿈꾸다’를 시작하며 위기청소년 6명에게 실제 직업 현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꿈멘토와 꿈꾸다’는 청소년들이 각 분야의 전문가인 꿈멘토를 직접 만나 직업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체험까지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주시 청소년안전망 1388청소년지원단 소속 기관과 개인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 위기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돕고 있다.

이날 첫 체험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김준호 가구디자이너 겸 꿈멘토로부터 직업인으로서의 과정, 공방 운영 경험, 재능기부 활동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또한 자신만의 작품을 직접 제작하는 시간을 가지며 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기회를 얻었다.

참여자 조OO 학생은 “방황하는 시기에 가구디자이너가 단순히 가구를 만드는 것을 넘어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고 진로에 대해 새롭게 고민해보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가구디자이너 체험을 시작으로 올해 1388청소년지원단과 함께 다양한 직업 체험을 운영할 계획이다. 바리스타, 트레이너, 파티쉐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 폭넓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조직이다. 현재 138개 기관과 개인 74명 등 총 212명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정혜선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해마다 청소년을 위해 무료로 재능기부를 하는 꿈멘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위기청소년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1388청소년지원단 발굴 및 연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대상 무료 프로그램 및 상담을 상시 운영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