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이 특별한 기획전을 연다. 4월 21일부터 5월 8일까지 가온갤러리에서 '태초의 기억 × 알레고리 × AI' 전시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박재윤, 황수환 두 작가가 참여하는 2인전이다. 서로 다른 조형 언어를 통해 '기억'과 '해석'이라는 공통 주제를 탐구하고, 이를 예술적 흐름으로 연결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두 작가가 인공지능을 창작 과정에 어떻게 수용하고 해석하는지 엿볼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박재윤 작가는 이미지 재구성 및 변형 과정에서 AI를 적극 활용한다. 황수환 작가는 사라짐에 대해 물질을 매개로 작업하는 방식과 기록되고 축적되는 인공지능 방식 사이의 간극을 탐구한다.
박재윤 작가는 대중성과 신화를 지닌 이미지를 차용하고 해체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이미 상징적 지위를 획득한 이미지들이 어떻게 재탄생할지 주목된다.
황수환 작가는 물질의 축적과 소멸 과정을 통해 기억과 존재 의미를 되짚는다. 금속 위에 황토를 덧바르고 덩어리를 이어 붙여 형상을 만들어가는 그의 작업은 사라짐 속에서도 지속하는 관계와 흔적을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학생교육문화회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 대해 언급했다. "인간의 기억과 감각, 그리고 인공지능이라는 동시대적 요소가 예술 안에서 만나는 지점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학생과 시민들이 작품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예술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학생교육문화회관 가온갤러리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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