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3동 보장협의체, 어르신 ‘인생사진 찍기’ 추진 (계양구 제공)



[PEDIEN] 인천 계양구 계양3동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계양3동 보장협의체가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인생사진 찍기'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이다.

계양3동 보장협의체는 '인생활력충전소'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계양푸른빛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와 협력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평소 외출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들은 옛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행사 당일, 어르신들은 검정 교복을 입고 완장을 착용했다. 따뜻한 봄 햇살 아래, 환한 미소로 사진 촬영에 임했다. 완연한 봄 날씨 덕분에 사진 촬영은 자연스러운 봄나들이로 이어졌다. 참여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조 모 어르신은 감격에 젖어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했는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교복을 입어본다”고 말했다.

조미경 계양3동장은 “교복 한 벌이 어르신들에게 이렇게 큰 의미를 전달할 줄 몰랐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계양구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