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 특수교육원이 도내 장애학생들의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직업기능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특수교육원에서 진행되며, 장애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직업기능 개발과 향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진로 직업교육 정보를 공유하고 사회 참여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도내 고등학교 과정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발달장애 학생과 지도교사 약 100명이 참여한다. 학생 36명은 가죽공예, 과학상자 조립, 바리스타, 외식서비스, 사무지원, 제품 포장 등 6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경기는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학생들은 실제 직무 상황을 반영한 과제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직업 기능과 작업 수행 능력을 평가받는다.

평가는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 매뉴얼을 기반으로 한 평가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된다. 완성 작품 중심 심사를 통해 각 종목 1위 학생 12명이 선발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충청북도 대표로 10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2026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에 출전할 기회를 얻는다.

바리스타 종목에 참가한 김예찬 학생은 “연습한 만큼 결과를 보여줄 수 있어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바리스타 일을 꼭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명옥 특수교육원장은 “이번 대회가 장애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체험 중심 직업교육과 현장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수교육원은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미래생활 역량 강화를 위해 진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학교 현장과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