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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026년 디자인주도 제조혁신 지원사업’과 ‘2026년 울산 중소기업 포장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기업들의 혁신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디자인주도 제조혁신 지원사업’은 제품 역량 분석부터 디자인 개발, 판촉 홍보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 소재 부품 및 뿌리기술 기업 중 신상품 개발이 필요한 곳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는 4월 3일까지 8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3000만원까지 제품 디자인 개발비를 지원한다.
‘울산 중소기업 포장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은 디자인 전략 교육과 포장 디자인 개발, 판로 지원 등을 제공한다. 제품 혁신을 위한 디자인 개발을 돕는 것이 목표다. 3월 23일까지 신청을 받아 4월 중 20개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 기업에게는 디자인 전략 교육을 제공하고, 이 중 10개사에는 최대 2000만원까지 포장 디자인 개발을 지원한다.
특히 울산시는 디자인 개발 지원뿐만 아니라 판로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9월부터 지원 사업 선정 기업 중 2곳을 뽑아 판촉 활동을 지원한다. 디자인 전략부터 포장 디자인 개발, 판로 개척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여성기업과 청년기업에는 활성화를 위해 지원 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한다. 5월에는 프랑스에서 열리는 메종 오브제 전시 참가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해외 전시와 판로 개척을 동시에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지난해 울산시는 ‘디자인주도 제조혁신 지원사업’을 통해 총 50개 기업을 지원했다. 제품 디자인, 브랜딩 전략 교육, 포장 디자인, 온라인 판로 지원, 해외 전시, 기업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디자인 출원 25건, 상표권 8건, 디자인 상담 80건, 제품 촬영 134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실제로 지난해 메종 오브제 전시회에 참가한 남정과와 빌라오아시스 2개사는 약 7억원 규모의 해외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다. 2025년 12월 기준 약 1억 700만원 규모의 계약이 성사됐고, 현재도 추가 구매 상담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을 디자인 혁신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디자인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이루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디자인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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