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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산시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고용을 유지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026년 부산 희망 고용유지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지키기에 나선 것이다.
이번 사업은 고용 불안정 속에서도 묵묵히 일자리를 지켜온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는 고용유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향후 1년간 고용을 유지하거나 확대한 기업에 4대 보험료 사업주 부담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부산 지역 제조업 중소기업과 건설업 중소·중견기업이다. 건설업체의 경우 최대 1200만원, 산업단지 소재 제조업체 등은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3월 16일부터 31일까지 부산경영자총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시는 선정심의회를 거쳐 최종 참여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시작되어 지난해까지 총 1600여 개사, 2만 6000여 명의 고용 유지를 도왔다.
특히 올해는 건설업 고용유지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건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계의 인력 이탈을 막기 위한 조치다. 상시근로자 5인 이상 건설업종 중소·중견기업은 기업당 최대 1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인 부산 지역 산업단지 소재 제조업 중소기업, 또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 참여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600만원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매달 참여기업의 고용유지 현황을 점검하고, 연 2회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만약 고용유지 상생 협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기업은 지원 자격을 잃고, 이미 받은 지원금은 환수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중소기업에 이번 지원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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