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충남도, 천안 종축장 이전 상생 협약 체결…“조속한 이전책 마련” (함평군 제공)



[PEDIEN] 전라남도 함평군과 충청남도가 천안 종축장의 함평 이전을 위한 상생 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 15일 충남도청 접견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남오 함평군수와 박수현 충청남도지사는 천안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의 조속한 이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양 지역의 동반 성장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함평군은 이주민에 대한 구체적인 후속 지원 방안이 마련되는 즉시 행정력을 집중해 이전 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 군수는 종축장 이전에 대한 주민 수용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 △영농형 태양광 재생에너지 지구 지정 △RE100 산업단지 조성 등 함평군의 핵심 현안에 대한 충청남도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박 지사는 함평군의 제안에 깊이 공감하며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상생 협약 체결은 종축장 이전 과정에서 가장 큰 난관으로 지적되어 온 현지 이주민들과의 갈등 해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군수는 현재 이주민들에 대한 이주 및 생계 대책이 큰 틀에서 협의된 상태임을 강조하며, 향후 구체적인 지원책 마련을 위해 충청남도 및 농촌진흥청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원만한 해결책을 도출하고 종축장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관계 기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이주민들의 실질적인 생존권 보장과 국가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충청남도, 농촌진흥청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종축장 이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국책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