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문화관광재단, 제4회 꿈의 무용단 공주 정기공연 성료 (공주시 제공)



[PEDIEN]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2026 꿈의 무용단 공주'가 지난 10일,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제4회 정기공연 '댄스벨: 세상을 깨우는 우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는 지역 주민과 학부모 등 많은 관객이 객석을 가득 메웠으며, 꿈의 무용단 단원 23명이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공연은 총 두 편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단원들이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움직임의 즐거움과 학교생활의 다채로운 순간들을 춤으로 표현했다.

1부 '조금 지쳐도 괜찮아, 다시 움직이는 몸'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무기력함을 느끼던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몸을 움직이며 활기를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무거운 발걸음으로 시작하는 아침부터 친구들과 함께 춤추며 생기를 얻는 모습은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이어지는 2부 '종이 울리면'은 학교에서의 점심시간, 오후 수업, 청소 시간, 종례 등 학생들이 마주하는 하루의 다양한 순간들을 춤으로 풀어냈다. 특히 나태주 시인의 시를 바탕으로 단원들이 직접 움직임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아내어 창작의 의미를 더했다. 작품에 담긴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과 이야기에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재)공주문화관광재단 김지광 대표이사는 "지난 7개월간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긴 훌륭한 공연이었다"며 "이번 공연이 단원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춤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꿈의 무용단을 통해 아이들이 예술로 자신을 표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연에 참여한 한 단원은 "꿈의 무용단은 제게 빛이자 가장 행복한 곳"이라며 "친구들과 함께 춤추고 무대를 준비하는 시간이 정말 즐거워 내년에도 계속 함께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꿈의 무용단 공주는 이번 정기공연을 마무리한 후에도 수료식과 함께 오는 11월에는 지역 예술단체와 연계한 초청공연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