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화동, 2026년 대화동 가와지 주민축제 성황리 개최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특례시 대화동에서 5천 년 역사를 자랑하는 가와지볍씨의 정신을 계승하는 '2026년 대화동 가와지 주민축제'가 지난 10월 9일 장성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민경선 고양특례시장, 김미수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정문식 고양정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들과 5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가을 정취와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된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플리마켓과 먹거리 장터는 활기를 더했으며, 풍물패와 함께하는 '가와지 벼베기 체험'과 '대화동 명소 둘레길 QR 체험'은 고양의 역사와 전통을 생생하게 느낄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가와지볍씨 체험존에서는 떡살찍기, 에코백 및 커피박 키링 만들기 등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대진고 과학동아리 역시 흥미로운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마을의 소중한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가와지 갤러리와 포토존도 별도로 운영되어 볼거리를 풍성하게 했다.

축하 공연 또한 빼놓을 수 없었다. 진도북춤, 몽골 및 연변 지역의 이색적인 외국인 공연, 감미로운 바이올린 연주, 역동적인 태권무 등 실력 있는 공연팀들의 무대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주민노래자랑'에서는 참가자들이 저마다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펼치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민경선 고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화동은 5천 년 역사를 품은 가와지볍씨가 출토된 고양의 매우 뜻깊고 소중한 터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직접 가와지 벼를 재배하며 고양의 정체성을 이어가고, 춘하추동 행복동행 사업으로 따뜻한 대화동을 만들어가는 주민자치위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주민들의 깊은 관심과 참여 속에 대화동이 더욱 크게 도약하길 응원하며,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대화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태관 대화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축제가 주민 화합의 장이 돼 매우 기쁘다”며, “축제 준비에 헌신한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