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2027년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 개최 (화순군 제공)



[PEDIEN] 화순군이 2027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임지락 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민선 9기 비전 실현을 목표로 부서별 혁신 시책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날 총 83건에 달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신규시책이 제안됐다. 주요 내용은 민생경제, 복지, 문화·관광, 농업, 주민 편의 및 생활환경 개선 등 전 분야를 아우른다.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화순군 착한가격업소 육성 및 소비촉진 이벤트, 빈점포 창업 소상공인 임차료 지원, 사회연대경제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증진을 위한 시책이 제시됐다.

복지 분야에서는 청소년유해환경 민·관합동순찰단 운영, 어린이집 냉·난방비 지원, 다문화가족 자녀 성장 지원 이어주기, 복지기동대가 만드는 안심복귀, 다시 집으로, 화순맘 첫걸음 지원 등 돌봄 및 복지서비스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화순 투어패스 운영, 지역상권 연계 ‘화순 사계 로컬 페스타’ 추진, 지역 문화예술인 연대·상생을 위한 ‘문화인들의 날’ 추진, 운주사 출토 금동불상 상설전시공간 조성, 한천자연휴양림 오감치유 체험숲 조성 등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다양화 시책이 포함됐다.

농업 분야에서는 원예작물 스마트팜 지원 사업, 복숭아 특화거리 조성, 화순 농산물 활용 메디푸드 개발 시범사업, 외국인 계절근로자 주거 지원사업,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수거 서비스,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전복감지 시스템 도입 등 농업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영농 환경 조성을 위한 시책들이 발굴됐다.

주민 편의와 생활환경 개선 분야에서는 자동차 등록증 케이스를 활용한 의무사항 안내, 무더위·한파 대응 스마트쉼터 확대 설치, 멈춘 철길, 다시 걷는 숲길 조성 등 군민의 일상생활 편의 증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임지락 군수는 “이번에 발굴된 신규시책이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화순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필요성과 실효성을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군민 체감도가 높고 실행 가능한 시책은 추진계획을 조속히 구체화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화순군은 발굴된 시책에 대해 사업 타당성, 소요 예산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2027년도 본예산 반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국·도비 등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해 사업 추진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