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홍성군의회 임이재 의원은 지난 10월 7일 열린 제323회 제1차 정례회에서 장애인과 고령자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홍성군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임 의원은 '장애인과 고령자 등 주거약자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과 지원 강화'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임 의원은 집이라는 공간이 오히려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의 일상생활을 제약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문턱, 미끄러운 욕실 바닥, 안전손잡이 부족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주거 환경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존과 자립 생활에 직결되는 문제임을 강조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도 장애인가구 주거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장애인가구가 가장 필요로 하는 주거 지원은 '주택개량·개보수 지원'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경제적 부담과 낮은 사업 인지도 때문에 실제 필요한 주거 환경 개선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임 의원의 분석이다.
임 의원은 홍성군에도 장애인과 고령자를 위한 주택개조 지원사업 및 주거복지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이러한 제도가 필요한 군민에게 실질적으로 닿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홍보를 강화하고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 장애인·노인 관련 기관 및 단체 등 지역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지원사업을 알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기존 사업에서 지원받지 못한 가구의 수요와 미선정 사유를 면밀히 파악하여 실질적인 보완책을 마련할 것을 군에 요청했다. 임 의원은 장애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고, 누구도 노화를 피할 수 없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주거약자를 위한 안전한 집을 만드는 것은 특정 계층만을 위한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안전과 존엄을 지키는 일이라고 역설했다.
끝으로 임 의원은 자신 또한 장애인 당사자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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