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양양군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갑작스러운 생계 위기를 겪는 주민들에게 긴급 물품을 지원하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까지 연결하는 '그냥드림'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 사업은 기존 복지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으로, 위기 가구 발굴 및 지원에 중점을 둔다.
'그냥드림' 사업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인해 당장 먹거리나 생필품이 필요한 주민들이 대상이다. 기존 복지 제도의 지원을 받기 어렵거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긴급 물품을 우선 지원하고, 전문 상담을 통해 각 가구의 상황에 맞는 복지 서비스까지 연계하는 복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양양군은 지난 9월 30일부터 이 사업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사업은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양양읍 현산공원길 3-8에 위치한 수피아세탁 자활사업단에서 진행된다. 이곳에서 보건복지부 국비 지원으로 마련된 식료품과 생필품 세트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식료품·생필품 구입이 어려운 주민 △정부나 민간의 다른 복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주민 △실직·휴폐업 등 일시적인 위기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 △본인 또는 가구원의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주민 등이다. 군은 복잡한 자격 확인 절차보다는 위기 주민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우선하며, 반복 이용 시에는 상담을 통해 주민이 처한 어려움을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로 연계할 방침이다.
이용 절차는 월 1회, 연 3회까지 지원되며 방문 횟수에 따라 단계적으로 운영된다. 군은 단순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해 가구별 상황에 맞는 복지 서비스로 연계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획기적으로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운영 시간 내 수피아세탁 자활사업단을 방문하면 된다.
양양군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위기나 경제적 어려움에도 기존 복지 제도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이 부담 없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마련한 사업"이라며 "그냥드림 사업을 통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까지 적기에 연계할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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