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찾아가는 부산여행 길잡이 ‘Visit Busan Mate’ 발대식 개최 (국회 제공)



[PEDIEN] 부산시는 어제 오전 10시 30분 부산글로벌도시재단에서 '비짓 부산 메이트' 발대식을 열었다. 이 사업은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과 유학생으로 구성된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운영의 시작을 알린다.

'비짓 부산 메이트' 사업은 부산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을 가진 외국인 주민 및 유학생들이 직접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고, 관광 안내와 편의를 제공하는 외국인 관광객 환대 프로그램이다.

이날 진행된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 대표자 다짐, 참여자 간 인사 및 자기소개, 기념촬영 등이 이뤄졌다. 행사에는 10개국 출신 외국인 주민과 유학생 등 총 1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약 2개월간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부산역 역사 내에서 활동한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모국어 능력과 문화적 이해, 그리고 부산에서 생활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외국인 관광객에게 주요 관광지, 교통 정보, 편의시설 등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지원도 담당한다.

부산시는 사업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더욱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 누리집을 통해 오는 10월 11일까지 '비짓 부산 메이트'의 애칭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관광 안내를 넘어,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자신의 언어와 경험을 활용해 부산 관광 편의 증진에 직접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활동 실적, 관광객 만족도, 현장 개선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운영 계획에 반영하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나윤빈 부산시 관광콘텐츠산업국장은 “서로 다른 나라와 문화적 배경을 가진 여러분께서 부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시간과 정성을 내어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을 맞이해 주시는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비짓 부산 메이트' 한 분 한 분이 부산과 세계를 잇는 친구이자 부산의 따뜻한 환대를 전하는 얼굴이 되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