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남강 물길 원정대’ 운영 (진주시 제공)



[PEDIEN] 진주시는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에서 오는 10일부터 11월 8일까지 기획전 남강, 가라앉은 이야기 와 연계한 ‘남강 물길 원정대’ 프로그램을 총 10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강 물길 원정대’는 전시에서 만난 남강의 이야기를 ‘이야기 길잡이’ 와 함께 강변과 마을에서 이어가는 가을 산책 프로그램이다.

걷는 만큼 가까워지고 듣는 만큼 새로워지는 남강을 주제로 해 남강의 역사와 문화, 생태와 풍경을 살펴본다.

이번 원정 프로그램은 서로 다른 시선으로 남강을 바라보는 4명의 ‘이야기 길잡이’ 가 등장한다.

먼저, ‘권영란 작가’ 가 오는 10일과 11월 8일 강을 곁에 두고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송영진 경상국립대 학예연구사’는 11일과 31일 문화유산에 담긴 남강의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길잡이 한다.

이어 ‘윤병렬 조류 탐사가’는 17일과 11월 7일에 계절을 따라 찾아오는 철새와 남강의 생태를 소개하며 ‘유근종 사진작가’는 18일과 11월 1일 가을빛으로 물든 남강의 풍경을 관찰하고 사진으로 기록하는 이야기를 전해준다.

원정 프로그램은 기간 중 토·일요일 오후 2~4시에 진행된다.

또한 가을밤의 정취를 즐기는 시간도 마련된다.

24일에는 ‘호롱불 밤마실 in 청동기’ 가 박물관 야외에서 열린다.

오후 5시 30분 참가자 접수를 시작해 오후 6시 학예연구사의 전시 해설이, 오후 7시에는 ‘재즈 on 진주’ 공연이 이어진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전용 좌석과 찻자리가 제공되며 오후 8시 30분까지 이야기와 음악, 차 한 잔이 어우러지는 가을밤을 만날 수 있다.

25일에는 배를 타고 ‘까꼬실’마을에 들어가는 특별 탐사가 진행된다.

강변에서 바라보는 풍경을 배 위에서 새롭게 마주하고 호수 너머 마을을 찾아가는 경험을 통해 남강에 담긴 기억을 한층 가까이 느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는 7세 이상 누구나 가능하다.

원정 프로그램의 모집 인원은 회차별 40명이며 ‘호롱불 밤마실 in 청동기’는 80명, ‘까꼬실 탐방’은 20명이다.

참가비는 3000원으로 초등학생 이하는 무료이며 ‘호롱불 밤마실’은 장애인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지난 9월 28일부터 진주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접수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동기문화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남강 물길 원정대’는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를 남강과 같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가족과 연인, 친구 등 소중한 사람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