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군청



[PEDIEN] 홍천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2026년 홍천농업인 대학이 약 8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마무리하고 10월 졸업을 앞두고 있다.

올해 홍천농업인 대학은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품목별 전문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사과과와 한우과 2개 과정, 총 53명의 교육생이 대상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농업기술센터 교육장뿐만 아니라 관내·외 선도 농장과 교육생 농장 등 실제 영농 현장을 적극 활용해 이론과 실습, 현장 견학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과과는 총 20회, 89시간에 걸쳐 사과원 조성, 시비·영양 관리, 결실 관리, 병해충 방제, 수체·토양관리 등 사과 재배 전반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한우과는 총 21회, 91시간 동안 신생 송아지 육성, 한우 개량과 인공수정, 사양관리, 질병 예방, 거친 먹이 생산 등 한우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교육했다.

사과과 심혜리 학생은 “사과 재배를 하면서 평소 궁금했던 부분을 전문 강사에게 배우고 다른 농가들과 서로 경험을 나눌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으며 한우과 이한영 학생은 “한우 사육에 필요한 개량과 사양관리, 질병 관리 등 다양한 분야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고 교육생끼리 각자의 농장 경험과 정보를 나눌 수 있었던 것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홍천농업인 대학은 지난 2008년부터 지역 농업 여건과 농업인의 교육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품목별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으며 2025년까지 55개 과정에서 143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홍천군은 올해 교육 운영 결과와 교육생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도 농업인 대학 과정도 실제 농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을 중심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2026년 홍천농업인 대학 졸업식은 오는 10월 22일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제1교육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학사보고와 시상, 졸업장 수여 등을 통해 한 해 동안 교육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한 교육생들의 노력을 격려할 예정이다.

윤선화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바쁜 영농 일정에도 꾸준히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농업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