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관광박람회, 일본인 여행객의 발길을 이끌다 (전주시 제공)



[PEDIEN] 전주시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인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26'에 참가해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시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홍보관 내 전주 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전주만의 차별화된 체류형 관광 상품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일본관광진흥협회 등이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82개국 1350개 기업·단체가 참여하고 약 18만 명이 방문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행사다. 전주시는 이러한 국제적인 무대에서 일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펼쳤다.

박람회 첫 이틀간인 24일과 25일에는 여행업계 및 언론 관계자를 대상으로 1:1 B2B 상담을 진행했다. 사전 온라인 매칭을 기반으로 한 상담에서는 현지 여행사들과 전주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및 판매를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어 26일과 27일에는 일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전주 관광 홍보 데스크를 운영하며 전주의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한 '비짓전주' 팔로우 이벤트와 부스 스탬프 랠리 등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한 경험이 없는 잠재 관광객들에게 전주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일본 관광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향후 전주 관광상품의 해외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시는 현지 여행업계와의 상담 및 네트워킹을 통해 긴밀한 협력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

이성순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일본은 전주와 지리적으로 가까워 성장 잠재력이 큰 방한 관광시장”이라며,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전주만의 매력적인 체류형 관광상품을 적극 알리고 현지 여행업계와의 협력관계를 넓혀 일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일본 시장에서 전주의 인지도를 높이고, 근거리 여행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