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거창군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기 위해 추진해 온 '그냥드림사업'을 거점형으로 전환하고 새로운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9월 18일부터 거창읍 행정복지센터를 거점으로 삼아, 기존 마리면 푸드뱅크 사업장의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이 더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개선한 것이다.
'그냥드림사업'은 갑작스러운 생계 위기로 먹거리와 생필품이 부족한 군민들에게 복잡한 절차나 서류 없이 신속하게 물품을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사회안전망이다. 소득 기준이나 복지 수급 여부 등 기존 제도의 틀 안에서 지원받기 어려운 식생활 취약계층을 빠르게 보호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새롭게 운영되는 거점형 '그냥드림마켓'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복지 담당자와의 상담을 통해 개인에게 맞는 복지 서비스로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을 강화한다.
운영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주 3회 진행된다. 방문하는 주민에게는 1인당 2만원 상당의 먹거리와 생필품 꾸러미가 지원된다. 첫 방문 시에는 자가점검 체크리스트 작성과 기본 상담이 이루어지며, 지원은 원칙적으로 1인당 최대 3회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추가적인 도움이 절실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거창군 관계자는 "'그냥드림 사업'을 통해 제공되는 물품은 당장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분들에게 매우 소중한 자원"이라며, "이번 거점형 전환을 통해 정말 도움이 필요한 위기 이웃에게 사업이 먼저 닿을 수 있도록 촘촘히 살피고 현장 맞춤형 복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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