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시청



[PEDIEN] 김제시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식품 지원이 필요하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이동식 그냥드림사업'을 본격화했다. 이 사업을 통해 읍면 지역의 취약계층 500명에게 1인당 2만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를 직접 전달하고 기초 상담을 제공했다.

'그냥드림사업'은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이거나 사회적 편견, 교통 불편 등으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긴급 위기가구에 생필품을 지원하는 전국적인 민생안정 정책이다. 김제시는 올 초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을 사업장으로 지정하고 매주 3회 운영하며 기존에는 이용자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전체 이용자의 70% 이상이 특정 동에 쏠리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시는 지난 7월 250명을 대상으로 이동식 사업을 처음 추진했으며, 추석을 앞두고 이번에 추가로 시내 외곽 지역 거주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연속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찾아가는 서비스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읍면 지역 환경을 고려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했다. 이를 통해 공적 지원 체계 신청 및 민간 사회복지 서비스 연계의 발판을 마련했다.

행정기관 추천을 활용한 비공개 전달 방식은 고령자나 거동 불편 주민의 이동 부담을 덜어주었다. 또한 복지 이용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과 사회적 편견을 최소화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단순한 물품 제공을 넘어, 읍면동 맞춤형복지팀과의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필요한 공적 복지서비스 및 사례관리를 연계했다. 이는 지역 중심의 통합 돌봄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교통이 불편하거나 타인의 시선 때문에 도움을 받지 못했던 읍면 지역 이웃들에게 이번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누구도 기본적인 먹거리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