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시청



[PEDIEN]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가 지난 9월 20일 개최한 ‘2026 한마음으로 즐기는 가을 축제’가 내·외국인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지역사회 거주 외국인 주민과 시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교류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외국인근로자 한국어 말하기대회’였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한국 생활의 경험, 품어온 꿈, 가족에 대한 그리움 등 진솔한 이야기를 유창한 한국어로 발표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참가자들의 진심 어린 이야기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공감을 자아내며 언어의 장벽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축제 현장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베트남,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등 다양한 국가가 참여해 각국의 명절과 유사한 의미를 지닌 시기를 기념하며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세계 각국의 대표 음식을 맛보고, 전통차를 시음하며, 캘리그래피, 전통놀이,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외국인 주민들은 자신의 문화를 소개하며 지역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고,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 역시 세계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하는 기회를 누렸다.

김용국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장은 “이번 가을 축제가 서로 다른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귀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용인특례시, 공익법인 아시아문화연구원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처인구보건소 등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안전하게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수많은 내·외국인 주민과 시민들은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사회 축제의 장을 성공적으로 완성하며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