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가 청소년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지역 사회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는 참여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12일 오후 4시 수완호수공원 일대에서 ‘푸른 청소년들이여 광산에서 빛나라’를 주제로 ‘제2회 광산구 청소년의 날 축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권리와 주체성을 알리고 지역 사회와 함께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축제는 특히 청소년 기획단이 직접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전반에 참여하며 청소년의 시각을 적극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기념식과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청소년의 권리를 상징하는 기념 공연과 매직 버블, 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는 만들기, 공예, 과학, 환경, 놀이 등 50여 개의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청소년뿐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축제와 더불어 ‘2026년 제4회 광산구 청소년 총회’도 함께 개최된다. 청소년 총회는 청소년들이 지역 사회의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자치 활동이다. 올해는 청소년들이 직접 발굴한 7개 정책 의제를 ‘정책마켓’ 형태로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가상화폐를 활용해 공감하는 정책을 구매하고, 판매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정책을 선정하게 된다. 이에 앞서 11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청소년이 제안한 정책에 대한 지역 사회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한다.
총회에서 발굴된 정책들은 향후 2027년 청소년참여형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구정 정책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지역에 필요한 정책까지 스스로 고민해 제안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청소년의 목소리가 광산의 변화를 만드는 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와 활동의 기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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