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성군은 지난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고성 송학동 고분군과 고성박물관, 고성시장, 송학천 일원에서 열린‘2026 고성국가유산야행’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유산상속자들의 밤’을 주제로 열린 이번 야행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송학동 고분군을 비롯한 고성의 국가유산을 주민과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야경, 야로 야설, 야화, 야시, 야식의 6夜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고성군수를 비롯한 관내 주요 인사들은 고성시장에 마련된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해상왕국 보부상길을 따라 클래식 공연을 즐기고 관내 초등학생 1000여명의 자화상 전시와 지역 작가들의 문화유산 작품을 감상했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 프리마켓을 둘러보며 야행 곳곳을 함께했다.
특히 500대의 드론으로 구성된 드론 라이트 쇼는 쏟아지는 빗줄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밤하늘에 고성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수놓으며‘위대한 대전환, 당당한 고성’의 슬로건을 천명하는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행사 기간 내내 잦은 비가 이어져 오랫동안 야심 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을 충분히 선보이지 못한 아쉬움은 남았지만, 유네스코 세계유산 송학동 고분군을 배경으로 국가무형유산인 고성오광대와 고성농요의 신명 나는 공연이 펼쳐지고 오늘의 유산상속자들이 준비한 공연과 전시가 어우러지며 고성의 역사와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뜻깊은 축제가 됐다.
고성군 관계자는 “오랜 시간 정성껏 준비한 행사를 비가 많이 오는 가운데 개최하게 돼 아쉬움도 있었지만, 궂은 날씨에도 찾아주신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과 지역의 문화·관광·경제를 연계한 야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성만의 문화관광 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