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정선군 사북읍주민자치회는 지난 2일 사북종합복지회관 야외무대에서 주민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사북읍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주민투표를 통해 사북읍 주민자치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마을의 주요 의제를 함께 공유하고 사전에 발굴된 주민자치 사업의 내용과 필요성을 살펴본 뒤 주민 스스로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민들은 9개 주민자치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온라인과 현장투표에 참여했으며 투표 결과 △‘음악과 웃음이 들리는 거리 시즌4’188표 △‘마을 데크로드 걷기 및 환경정화 사업’118표 △‘오늘도 사북은 시가 된다’ 사북 어린이 문학 프로젝트 117표 순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1위를 차지한 ‘음악과 웃음이 들리는 거리 시즌4’는 사북읍 650거리에 문화공연과 다양한 체험을 더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거리 분위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역 동아리와 초대가수 공연, 이벤트 게임 등을 진행하고 먹거리 부스도 운영해 650거리에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2위인 ‘마을 데크로드 걷기 및 환경정화 사업’은 주민들이 함께 마을 데크로드를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이다.
걷기 전 체조와 스트레칭을 진행하고 데크로드 주변 쓰레기와 불법투기물을 정비하는 한편 데크 파손 등 시설물 상태도 함께 살필 예정이다.
3위인 ‘오늘도 사북은 시가 된다’ 사북 어린이 문학 프로젝트 는 사북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들이 자신의 일상과 사북의 모습을 동시로 표현하고 이를 한 권의 책으로 만드는 어린이 문학 프로젝트다.
가족과 친구, 학교생활은 물론 사북의 골목과 자연, 계절 등을 소재로 창작 활동을 진행하며 어린이들이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글로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북읍주민자치회는 이번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9개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상위 사업부터 관계기관과 협의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는 등 주민 의견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북읍주민자치회는 9월 사북읍 650거리에서 ‘음악과 웃음이 들리는 거리’행사를 마련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거리공연을 선보인다.
행사는 9월 8일 13일 18일 총 3차례 열리며 지역 동아리 공연과 초대가수 무대,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이벤트 게임 등을 진행한다.
650거리에서 문화공연과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해 여름 성수기 이후에도 방문객의 발길을 이어가고 지역 상권에 활기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송진욱 사북읍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필요한 사업을 주민 스스로 결정하고 실행 방향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과 관계기관, 지역단체와 협력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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