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부천시는 ‘2026년 경기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관내 문해학습자 64명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문해의 날’을 기념해 문해교육의 의미와 학습 성과를 알리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올해는 ‘문해, 배움의 시간을 담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문해학습자들은 한글을 배우며 얻은 자신감과 꿈을 비롯해 무인 안내기·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활용과 인공지능을 통한 정보 검색 등 일상에서 경험한 배움과 변화를 시화와 엽서 작품으로 표현했다.
부천시에서는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 김보임 학습자가 경기도지사상, 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 이말순 학습자가 경기도의회의장상, 소사본종합사회복지관 전분식 학습자가 경기도교육감상을 받는 등 총 64명의 문해학습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보임 학습자는 “배우지 못한 것이 부끄러워 공부한다는 말도 못 했는데, 열심히 배우다 보니 나에게도 이런 기쁜 날이 왔다”며 “한 자 한 자 배워온 내가 기특하고 상을 받아 자신감도 생겼다. 앞으로도 열심히 배우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시는 올해 12개 문해교육기관에서 33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571명의 시민에게 문해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기초적인 읽기·쓰기 교육에서 나아가 무인 안내기와 스마트폰, 인공지능 등 일상에서 필요한 디지털 기기와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디지털 문해교육과 생활 문해교육으로 교육 영역도 넓히고 있다.
앞으로도 학습자의 수준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문해 능력과 디지털 활용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오미경 부천시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수상은 학습자들이 한 자 한 자 쌓아온 배움이 자신감과 삶의 변화로 이어진 값진 결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고 일상에 필요한 문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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