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춘천시가 체외진단의료기기 연구개발부터 인허가, 해외 진출까지 지원하는 국가 거점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춘천시는 산업통상부가 추진한 ‘2026년 제2차 바이오산업 개방형 생태계 조성 촉진사업’ 공모에서 ‘춘천 체외진단의료기기 종합성능평가센터 구축사업’ 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춘천시가 전략적으로 육성해 온 체외진단 특화산업의 경쟁력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시는 이를 계기로 체외진단의료기기 개발, 시험·평가, 인허가, 사업화, 해외시장 진출까지 한 곳에서 지원하는 전주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국비 15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05억원 규모로 2030년까지 추진된다.
센터는 춘천 바이오융복합산업화지원센터에 조성되며 주관기관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다.
한국 AI 의료헬스케어연구원, 강원대학교병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도 참여기관으로 함께한다.
센터는 체외진단의료기기 분야에서 기능별로 나뉘어 운영되던 성능시험 서비스를 일원화해 기업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는 종합지원체계로 구축된다.
자체 성능평가 시설을 갖추기 어려운 중소·벤처기업을 우선 지원해 아이디어 제품화, 제품 설계, 성능 최적화, 분석적 성능 검증, 임상적 성능평가, 인허가 획득 등 사업화 전 단계를 돕는다.
주요 사업은 종합성능평가센터 구축, 기술 및 사업화 지원, 정보 네트워크 생태계 조성이다.
센터에는 국제 기준에 맞춘 전기·기계적 안전성 시험 장비와 생물학적 안전성 시험 장비가 구축된다.
또 AI 를 활용한 동물대체시험 플랫폼, 표준 검체와 패널 제공 체계, 국내외 인허가 기술문서 컨설팅, 해외 규제 정보 제공,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춘천시가 추진해 온 체외진단 산업 육성 전략의 연장선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춘천시는 그동안 체외진단산업화 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기업의 연구개발과 시제품 제작 기반을 마련했다.
또 디지털 랩온어칩 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AI 기반 차세대 체외진단 기술과 초소형 정밀진단기기 개발 기반을 다져왔다.
여기에 종합성능평가센터가 더해지면서 제품 개발부터 성능평가, 인허가, 사업화,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는 지역 내 전주기 지원체계가 한층 강화된다.
시는 이번 센터 구축을 통해 국내 체외진단 기업의 글로벌 품질 신뢰성을 높이고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할 계획이다.
기업은 국제 수준의 시험평가와 인허가 지원을 지역에서 받을 수 있어 개발 기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 경쟁력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문기관과 우수기업 집적을 통해 춘천 바이오산업 생태계가 확장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춘천이 오랫동안 전략적으로 육성해 온 체외진단 산업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며 “체외진단산업화 플랫폼, 디지털 랩온어칩 구축사업에 이어 종합성능평가센터까지 갖추면서 춘천의 체외진단 산업 생태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AI 와 바이오를 융합한 첨단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체외진단 하면 춘천’ 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선도도시이자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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