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 확인 (강원도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 가 확인되어 도민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은 6월 넷째 주 강릉시 일대에서 채집한 모기 가운데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 5마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첫 발견 시기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뇌염 상시감시는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도내 3개 지역에서 매주 2회 모기를 채집해 개체수 증감 및 병원체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3월 20일 제주 지역에서 매개모기가 처음 발견되어 ‘일본뇌염 주의보’ 가 발령됐고 6월 17일 대구에서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어 감염병 위기 단계가 ‘경보’로 한 단계 격상된 바 있다.

지난해 전국에서 신고된 일본뇌염 환자는 7명으로이 가운데 1명이 강원특별자치도에서 발생했다.

올해 도내 환자 발생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으나, 기온 상승과 함께 모기 개체 수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시기여서 안심할 수 없어 주의가 필요하다.

신인철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내에서 일본뇌염을 매개할 수 있는 모기 활동이 확인된 만큼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 달라”며 “가정에서도 모기 회피 및 방제 요령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