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진주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며 국제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태국 북부의 창의도시인 난주 대표단이 진주시를 방문해 주요 사업과 시설을 견학하고 국제 학술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진주시가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 창의도시로 지정된 후 추진해 온 사업들을 벤치마킹하고, 제11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국제학술토론회에 참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반툰 람삼 카시콘은행 명예회장을 비롯해 나레수안대학 교수, 난 커뮤니티대학 학장 등 총 5명으로 구성되었다.
태국의 난 지역은 전통 직물, 대나무 공예, 은세공 등 풍부한 공예 및 민속예술 전통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문화적 강점을 바탕으로 2025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에 지정된 바 있다. 대표단은 진주시의 선진적인 공예 및 문화, 경제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둘러봤다.
특히, 진주목공예전수관과 예술교육원 해봄을 방문하여 진주시의 우수한 목공예 기술과 문화예술 교육 시스템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뿌리가 된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와 지수 승산 부자마을을 찾아 기업가 정신의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진주시청에서 조규일 시장과 가진 차담회 및 만찬 자리에서 양 도시는 문화적 역량을 공유하고 상호 발전 방안을 논의하며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기반을 다졌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와 문화적 공통분모가 많은 난주와의 국제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자”고 제안하며, 진주시의 다양한 사업 및 정책 경험을 공유할 것을 밝혔다.
이어 12일에는 제11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국제학술토론회가 열렸다. 난주 대표단은 이 자리에서 ‘창의도시 난을 이끌기 위한 민간 부문의 역할’과 ‘AI 혁신 위기 속 태국 장인 정신 보호’를 주제로 각각 특별 강연과 학술 발표를 진행하며 지식과 경험을 공유했다.
진주시는 이번 태국 난주 대표단의 공식 방문이 아시아 권역 내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의 관계를 더욱 탄탄하게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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