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구례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선정은 인구감소지역의 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 정부 공모에서 59개 군 중 44개 군이 신청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이뤄졌다. 구례군은 독창적인 LFB 순환경제 모델과 강력한 추진 의지를 인정받아 최종 선정된 7개 지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선정 결과에 따라 구례군민은 오는 9월부터 매월 15만원의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받게 된다. 이는 1년 6개월간 총 270만원의 혜택으로, 신청 및 실거주 여부 확인 절차를 거쳐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 사용 지역은 관련 지침 및 정부 정책 방향에 따라 읍·면 2개 권역으로 구분된다. 읍지역 주민은 읍·면 모두에서, 면지역 주민은 면에서만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된다.
구례군은 올해 초 자체 재원으로 군민 1인당 30만원의 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이번 정부 공모사업까지 따내며 농어촌 기본소득 분야에서 선도 자치단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게 됐다.
구례군 관계자는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원활한 지급을 위해 지역화폐 가맹점 확대와 군민 카드 가입 지원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지 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구례군의 의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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