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세종시교육청이 관내 고등학생들의 미래 과학기술 분야 탐구를 위한 '2026년 세종 이도리더프로그램 네트워킹데이'를 5월 16일 개최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대학 및 전문 연구기관 연구원들과 협력해 미래 과학기술을 심층적으로 연구하는 세종시교육청의 대표 이공계 인재 양성 과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을 비롯해 최종 선정된 68개 팀의 학생들과 지도교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전문 연구기관 연구원 등 총 4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학생들은 자신이 준비한 연구계획서를 바탕으로 전문 연구원들과 연구 방향과 실현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이를 통해 실제 연구와 연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의 시작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송대영 연구원의 기조강연으로 마련됐다. 송 연구원은 'AI가 바꾸는 미래: 인공지능은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키는가?'를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와 미래, 융합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생들에게 새로운 탐구의 영감을 제공한다.
이후 학생들은 △첨단바이오 △인공지능·사이버보안 △반도체·차세대통신·양자 △미래에너지 △첨단모빌리티·로봇 △우주항공·해양 △AI 수학 등 국가전략기술과 연계된 7개 영역으로 나뉘어 분과별 활동을 진행한다. 학생, 교사, 연구원이 함께 연구 방향에 대한 토론과 협업을 펼친다.
학생들은 전문 연구원의 상세한 피드백을 통해 연구 계획서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실제 연구 현장에서 사용되는 첨단 장비와 실험 설계 과정에 대한 이해를 넓힌다. 지도교사 역시 연구 과정에 참여하여 학교 교육과정과 전문 연구 활동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지원한다.
세종시교육청은 네트워킹데이를 시작으로 약 6개월간 이어지는 학생들의 전문 연구 활동을 전폭 지원한다. 첨단과학실 활용, 연구에 필요한 기자재 및 재료 지원, 중간 연구보고서 피드백, 연말 성과공유회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이 세종형 이공계 인재로 성장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격려사를 통해 “단순 지식 암기를 넘어 첨단 분야 현안을 직접 마주하고 해결 방안을 탐구하는 과정이야말로 ‘진짜 과학’의 시작”이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사고가 연구원들의 전문성과 만나면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발견의 씨앗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종필 학교정책과장은 “이번 네트워킹데이가 학생들이 막연하게 꿈꾸던 과학자의 삶을 직접 경험하며 진로를 구체화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종 학생들이 미래 과학기술을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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