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주광역시교육청 AI 교육원이 지난 9일 본원 대강당에서 '사제동행 해커톤 대회'를 개최하며 미래 도시 설계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지역의 미래를 직접 그려보는 경험을 제공하고, 디지털 역량과 더불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대회에는 초·중·고등학생 63명과 지도교사 16명 등 총 79명이 23개 팀을 이루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3차원 가상 세계 구축 플랫폼인 마인크래프트를 기반으로 '미래도시 광주'를 설계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광주송정역,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지역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재해석하고, AI 기반 모빌리티 시스템과 스마트 에너지 인프라가 통합된 혁신적인 미래 도시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 해커톤은 마이크로소프트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하여 기술 자문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명령어를 활용한 자동화 시스템 구현 등 실제 개발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AI 기술의 가능성을 탐색했다.
중등부 대상을 수상한 동일미래과학고등학교의 나하나 학생은 “평소 즐겨 하던 마인크래프트를 통해 광주의 미래를 직접 디자인해볼 수 있어 무척 재미있었다”며 “선생님과 함께 고민하며 AI 기술이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고 대회 참가 소감을 밝혔다.
광주 AI 교육원 최규남 원장은 “이번 대회가 학생들이 AI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지역사회의 미래를 고민하는 포용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람 중심의 AI 교육을 통해 광주 미래 교육의 허브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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