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의 아울림공원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열정으로 채워진 감동의 무대로 변모했다. 적량면은 지난 5월 1일,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행정 주도의 일방적인 행사가 아닌, 순수하게 지역 주민들의 힘으로 기획되고 준비되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적량문화복지센터의 후원 아래 적량다온카페가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음악을 사랑하는 주민들로 구성된 '적량밴드'가 재능기부 형태로 무대를 꾸몄다.
별도의 행정 예산 지원 없이 주민 스스로가 지역 문화 공간을 활성화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음악회에는 인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아울림공원을 가득 메웠다.
공연은 심홍규 씨의 시 낭송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적량밴드는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대중가요와 연주곡을 선보였으며, 아랑고고장구 바람모리 공연이 이어져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레가토' 통기타 동아리의 연주로 마무리된 음악회는 공원에 활기찬 웃음소리를 가득 채웠다.
음악회를 관람한 한 주민은 "이웃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고 무대를 꾸미는 모습이 자랑스럽다. 무엇보다 공원이 사람 냄새 나는 공간으로 바뀐 것 같아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영현 적량면장은 "행정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 주민 스스로 나서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이번 음악회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적량면만의 소중한 문화 자산이자 주민 화합의 상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적량면은 앞으로도 아울림공원이 주민들의 일상 속 휴식처이자 다양한 문화 활동이 펼쳐지는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전국 시책 확산 기록
작은음악회 — 하동군은(는) 전국 4번째로 발표했습니다 (현재 9곳) · 확산 현황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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