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나주시가 국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 예산 반영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6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기획예산처 관계자들을 만나 에너지 신산업 관련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태곤 경제예산심의관과 정희철 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 등 정부 예산당국의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 과제인 에너지 전환 정책 추진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지역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주시는 간담회에서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사업들의 당위성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차세대 전력망 구축의 핵심 기술인 '고전력반도체 모듈 인프라 구축 및 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전력반도체는 정부가 선정한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다. 하지만 일본과 미국 등 일부 국가의 독점으로 해외 의존도가 높아 기술 국산화와 안정적인 산업 생태계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다.
또한, 국가 에너지 분야 핵심 인재 양성 기관인 한전공대의 안정적인 재원 지원과 운영 정상화 필요성도 피력했다. 이는 국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학의 중요한 역할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이와 더불어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의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 충원 등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도 요청했다.
나주시는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국회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주요 현안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한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강상구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나주는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 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국가 에너지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사업인 만큼,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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