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농림축산검역본부가 4월 1일부터 ‘스마트 조류질병 진단 알림’ 모바일 서비스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는 2~3월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이뤄진 조치다. 닭, 오리, 앵무새 등 조류의 폐사 원인 규명을 위한 검사 진행 상황을 신청자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검사 최종 결과만 확인 가능해, 진행 상황을 알기 위해선 유선 문의가 필수적이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검역본부는 구글 시트 기반의 앱시트 등을 활용, 민원인이 검사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조류질병 검사 의뢰 방법은 간단하다. 검역본부에 사전 연락 후 의뢰서와 폐사체를 지참, 직접 방문하거나 택배 또는 우편으로 송부하면 된다. 접수 후에는 의뢰서에 기입된 연락처로 접수 번호와 시스템 접속 링크가 포함된 안내 메시지가 발송된다. 별도의 앱 설치나 로그인 없이 모바일에서 검사 현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민원인이 조회 가능한 정보는 다양하다. 검사 단계, 부검 소견, 바이러스·세균·기생충 검사 결과, 항생제 감수성 검사 결과 등을 망라한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가금농가와 임상수의사 등은 대장균증, 전염성 기관지염과 같은 조류질병 검사 진행 과정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됐다. 검사에 대한 신뢰도와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검사 담당자 간 조류질병 검사 결과를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수기 기록과 중복 입력을 줄여 오류를 줄이고, 민원 응대 속도 또한 향상될 전망이다.
김진형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은 “이번 서비스는 민원 편의와 행정 효율을 동시에 개선한 적극행정의 사례”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정보 제공과 신속하고 효율적인 민원 처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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