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공영주차장 전기차 화재 대비…질식소화포 설치로 안전 강화

전기차 화재 초기 대응력 높여 주민 안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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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구로구, 공영주차장 전기차 화재 대비한다…질식소화포 설치 (구로구 제공)



[PEDIEN] 구로구가 공영주차장의 안전 환경을 강화하기 위해 전기차 화재 대비 소화용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 특성상 짧은 시간에 급격히 확산되고 진압이 어려워, 특히 밀폐된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할 경우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구로구는 화재 초기 대응 체계를 정비하고 주민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총 4천여만 원을 투입, 공영주차장 8개소에 질식소화포와 소화기를 설치하는 선제적 조치를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지하 6개소와 지상 2개소 주차장에 질식소화포 각 1개, 전기화재 소화기 각 2대를 설치했다. 지상 주차장은 주차 면수가 많고 전기차 충전 이용이 많은 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설치된 질식소화포는 불연성 특수소재로 만들어져 산소 공급을 차단, 화재 확산을 막는 역할을 한다.

전기차 화재 시 발생하는 높은 열기로 인해 일반인이 소화용구를 직접 사용하기는 위험하다. 따라서 화재 발생 시 관리자나 주민이 소화용구를 화재 지점 인근으로 옮겨두면,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이 설치 및 진압을 담당하게 된다.

액상형 소화기는 차량 구조물과 배터리 하부까지 액체가 빠르게 침투하여 분말 소화기보다 초기 진압 효과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구로구는 이번 소화용구 설치를 통해 전기차 화재와 같은 고온·고강도 화재에 대한 초기 대응이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주민 안전 확보와 화재 피해 최소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소화용구 설치가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주차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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