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이천시립기록원이 시민 스스로 마을의 역사를 기록하는 '마을기록인 인증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시민 참여를 통해 지역의 숨겨진 역사와 소중한 장소, 이웃의 일상을 기록하는 '마을기록인단' 프로젝트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두를 위해 맞춤형 기록 교육을 제공하는 기록 교육의 도시 이천시'를 실현하고자 하는 이번 사업은 이천시립기록원의 역할과 필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기록인단'은 공공기관 중심의 기록 관리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삶의 터전을 기록하는 민간 기록 보관 프로젝트다.
2017년 1월 주민 주도의 자생적인 기록 문화 정착을 목표로 시작된 이래 올해로 10년을 맞이한 '마을기록인단' 사업은 그동안 대학생 중심으로 운영되어 왔다. 하지만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처음으로 시민에게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공개 모집에 나선다.
아카데미는 오는 7월 6일부터 13일까지 총 6차시에 걸쳐 진행된다. 기록학 전문가와 현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초 이론부터 실무 실습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차량등록과, 청사 회의실, 시청 전산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공개 모집 인원은 시민 14명이며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읍·면·동별 1명 우선 배정을 원칙으로 한다. 신청서는 이천시립기록원 누리집 공지 사항 또는 시청, 읍·면·동 민원실, 이천시 도서관에 비치되어 있다. 작성 후 스캔본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전체 교육 일정의 80% 이상을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마을기록인' 인증이 부여된다. 인증을 받은 시민은 마을기록인단으로 활동하며 이천 곳곳의 다양한 모습과 마을의 기억을 소중한 기록으로 남기게 된다.
이희종 이천시립기록원장은 "행정 기록만큼이나 우리 이웃의 평범한 일상을 기록하는 것은 지역의 역사를 풍성하게 보존하는 소중한 자산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천시의 자생적인 민간 기록 관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청 방법 및 수강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립기록원 마을기록인단 사업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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