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찾아가는 뮤지컬 인구교육 추진 (창원시 제공)



[PEDIEN] 창원특례시가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인구 문제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는 '찾아가는 뮤지컬 인구교육'을 본격화했다.

지난 9일 성산구 삼정자초등학교에서 열린 교육은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존의 딱딱한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뮤지컬 형식으로 인구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미래 세대의 긍정적인 가치관 형성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스토리텔링 기반의 관객 참여형 공연은 학생들의 흥미와 집중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었다.

이번 교육에서 선보인 뮤지컬 '인구 탐정단'은 인구 감소로 인해 학교의 상징적인 행사마저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주인공들이 '인구 탐정단'이 되어 문제 해결에 나서는 과정을 그렸다. 학생들은 주인공들의 여정을 따라가며 인구 변화의 원인을 탐구하고, 이를 통해 다양성을 존중하는 의식을 자연스럽게 함양하도록 구성됐다.

특히 뮤지컬 대본과 가사에는 합계 출산율, 고령화율 등 실제 인구 통계 데이터와 창원시의 관련 시책이 녹아들어, 학생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단순히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다양성 존중'과 '함께하는 공동체의 가치'라는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 의지를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황선복 인구정책담당관은 미래의 주인공인 초등학생들이 이번 뮤지컬 인구교육을 통해 인구 구조 변화의 중요성을 스스로 깨닫고, 서로 배려하며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앞으로도 관내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