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우면도서관 4층 야외 테라스에 체류형 독서문화공간 ‘우면 북가든’ 개장 (서초구 제공)



[PEDIEN] 서울 서초구립우면도서관 4층 야외 테라스에 도심 속 특별한 독서 문화 공간이 문을 열었다. 지난 18일, 서초구와 서초문화재단은 서울시 ‘서울팝업야외도서관 운영지원사업’과 연계해 '우면 북가든'을 공식 개장했다. 이곳은 최대 40명이 동시에 이용 가능한 규모로, 'AI 도서관 속 작은 책 정원'을 콘셉트로 조성되었다.

푸른 잔디 위 간이텐트와 의자, 캠핑 소품이 어우러진 야외 공간은 주민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도서관 이용 경험을 제공한다. 해가 지면 은은한 조명 아래 책을 읽으며 도심 속 피크닉과 같은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접이식 의자, 돗자리, 담요, 랜턴 등으로 구성된 '북키트'를 대여해 편안하게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우면 북가든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평일 야간 개방은 직장인과 지역 주민들이 퇴근 후 가까운 도서관에서 독서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감성적인 야외 테라스 분위기와 은은한 랜턴 조명이 어우러져 일상 속 여유를 더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공간은 상·하반기에 걸쳐 총 4회 운영되며, 각 회차는 약 2주간 진행된다. 계절과 세대별 관심사를 반영한 북큐레이션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된다. 상반기에는 5월 18일부터 6월 17일까지 청년층을 대상으로 '자기계발·커리어' 분야 북큐레이션과 함께, 책 속 문장을 우면도서관 전경이 담긴 엽서에 옮겨 적는 필사 체험이 진행된다.

하반기에는 9월 30일부터 10월 29일까지 시니어 세대를 위한 '디지털·생활 지혜' 주제 도서 큐레이션과 함께, 책과 예술 활동을 결합한 북아트 체험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서초구는 우면 북가든 운영을 시작으로 도서관의 야외 테라스 등 유휴 공간을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개방형 독서 공간과 세대별 맞춤 프로그램은 도서관 이용 경험을 넓히고 일상 속 독서 문화 참여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면 북가든은 운영 기간 중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며, 악천후 시에는 안전을 위해 실내 공간으로 전환 운영된다. 자세한 일정과 이용 안내는 서초구립우면도서관 누리집과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민들이 가까운 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독서문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