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배움이 모임이 되는 곳’. (금천구 제공)



[PEDIEN] 금천구가 주민들의 배움과 모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공동체 문화 확산에 나선다. 단순 일회성 교육을 넘어, 수강생들이 관심사를 기반으로 소모임을 결성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6년 공간기반 공동체 형성 및 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을 수료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교류하며 공동체 활동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는다. 이를 위해 구는 공동체 공간을 제공하고 활동을 지원하며 네트워크 형성까지 연계해 주민 주도의 공동체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참여 주민의 연령과 관심사를 반영해 총 3개의 특화된 '작은 모임학교'를 운영한다. △청년 초록생활 실험실은 청년들이 지속 가능한 생활 방식을 탐색하고 △다시 봄 여성학교는 경력 단절 여성이 사회 재진입 방향을 모색하며 △삶을 잇는 마무리학교는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며 돌봄 관계망을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각 교육 과정은 15명 내외의 인원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교육 종료 후에는 참여자들의 관심사에 따라 3~6개의 소모임을 구성한다. 구는 이들 소모임에 공동체 공간 제공, 홍보, 활동 기록 지원은 물론, 필요시 외부 강사 연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팀별 최대 50만원 범위 내에서 강사비와 재료비 등 실질적인 활동 비용도 지원한다.

참여 주민들의 성장 과정과 소모임 활동은 지역사회와 공유될 예정이다. 구는 하반기 중 교육 과정 기록과 소모임 활동을 담은 전시를 2회 이상 개최해 사업 성과를 알릴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5월 21일부터 선착순 마감까지이며, 희망하는 구민은 각 홍보물에 안내된 정보무늬 또는 전용 온라인 링크를 통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금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공동체 공간의 주인으로서 서로 배우고 연결되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