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수도권 최고의 해양 레저 축제로 자리매김한 '제16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주말을 맞아 전곡항을 낭만과 열기로 가득 채웠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문화관광축제'에 2회 연속 선정된 이 축제는 반환점을 돌며 더욱 풍성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축제 3일 차를 맞이한 전곡항 일원에서는 하루 종일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국무용협회 주관으로 열린 '화성 무용제'는 전통과 현대무용이 조화된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깊은 예술적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뱃놀이 뮤지컬'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생동감 넘치는 무대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저녁에는 화성시예술단과 뮤지컬 배우가 함께하는 'OST 콘서트'가 전곡항의 밤바다를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였다.
해상과 하늘에서도 화려한 볼거리가 이어졌다. 해상 플라이보드쇼 '풍류단의 항해'는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며 짜릿한 묘기를 선보였고, 서해랑 해상케이블카와 연계한 '천해유람단'은 하늘 위에서 전곡항과 제부도의 수려한 비경을 한눈에 담을 기회를 제공했다.
생태 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백미리 어촌체험마을과 연계한 독살체험과 조개캐기 행사장에는 연일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이 외에도 '도로 위 캔버스'에서는 아이들이 마음껏 그림을 그리며 상상력을 펼쳤고, '어린이 버블댄스 파티', '도전 배끌기' 등 육상 프로그램도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4무 축제'의 가치를 실천하며 명품 클린 축제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시는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교통안전 점검 시스템을 가동해 차량 밀집 구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관리했다. 또한, 행사 기간 중 매일 지역 주민과 함께 행사장 대청소를 실시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했다. 먹거리 부스와 관내 음식점들은 사전 협의된 정찰·정량제를 준수하며 바가지요금 근절에 앞장서 방문객들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였다.
윤성진 화성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주말을 맞아 전곡항을 찾아주신 수많은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기실 수 있도록 교통, 위생, 안전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축제 마지막 날인 25일까지 다채로운 무대 행사와 거리 공연이 상시 운영되니, 마지막 순간까지 화성의 바다가 주는 매력을 가득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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