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소수서원에서 듣는 ‘우리나라의 세계유산 정책’ (영주시 제공)



[PEDIEN] 영주시가 지난 23일 소수서원 충효교육관에서 국가유산청 이길배 유산정책국장을 초청해 ‘우리나라의 세계유산 정책’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2026년 소수서원 선비정신 현대화 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된 자리였다. 지역 유림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세계유산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강연자로 나선 이길배 국장은 우리나라 세계유산 정책의 주요 골자와 특징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선보였다. 특히 세계유산인 소수서원의 유·무형 유산을 보존·계승하고 있는 지역 유림들이 직접 참여하여, 세계유산의 의미와 가치, 그리고 지역 사회의 역할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 참석한 한 유림은 “소수서원을 비롯한 우리나라 세계유산 정책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세계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명자 영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이번 강연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부석사와 소수서원 등 세계유산을 보유한 도시로서 영주시도 세계유산의 가치 확산과 위원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6년 소수서원 선비정신 현대화 과정’은 소수서원의 설립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지역 유림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소수서원운영위원회가 주관하여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총 15주 과정으로 특강, 실습, 토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