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정부 특별재정금 20조 원 활용 방안과 전남·광주 통합 발전을 논의하는 '20조 시민공동체 포럼'의 위원이 1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사회에 새로운 민간 협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3월 말 온라인 플랫폼 개설 이후 두 달여 만에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20조 포럼’은 빠르게 성장했다. 첨단산업 육성, 복지·생활 인프라 확충, 교육 혁신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270여 건의 정책 제안이 쏟아졌다.
포럼은 행정이 초기 참여 기반을 다지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하고, 시민 스스로 집단지성을 모아가는 선진적인 민·관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이는 향후 출범할 시민 거버넌스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에서의 뜨거운 열기는 오프라인 행사로도 이어진다. 전남도는 오는 6월 20일 ‘제5차 전남 청책 대동회 바란’을 개최하고, 포럼 위원과 시민들이 모여 통합특별시의 미래 비전과 20조 원 특별재정금의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청년 창업가 모 씨는 “20조 원이라는 막대한 재원이 실질적 지역 발전과 청년 정주 여건 개선에 쓰이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시민 박 씨는 “시·도민이 직접 상생 발전의 밑그림을 그릴 소통의 장이 마련돼 뜻깊다”며 “제안된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1만 시·도민의 동참은 지역의 미래를 스스로 결정하겠다는 성숙한 시민 의식의 방증”이라며 “20조 포럼이 명실상부한 민간 주도 정책 플랫폼으로 성장하도록 행정에서도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포럼이 민간 중심으로 전환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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