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봄꽃 식재·걸이화분 설치로 도심 단장 (구로구 제공)



[PEDIEN] 서울 구로구가 봄을 맞아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도로변과 지하철역 주변을 봄꽃으로 단장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596개의 걸이화분이 설치되어 도심에 화사한 봄기운을 불어넣었다.

경인로, 가마산로, 구로중앙로 일대 가로등에는 260개의 등주화분이, 신도림역, 구로역, 동양미래대학 인근 버스정류장 난간에는 336개의 화분이 각각 설치됐다. 이들 화분과 화단은 보행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거리 미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치됐다.

팬지, 비올라, 튤립 등 대표적인 봄꽃이 식재되어 주민들은 일상 속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게 되었다. 구로구는 삭막한 도심 보행길에 녹색 활력을 더하기 위해 가로수 밑 수목보호판 공간을 활용한 ‘한뼘정원’ 조성 사업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달 중 대림역에서 신도림역 사이 거리공원 일대 가로수 11개소에 ‘한뼘정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는 그간 활용되지 않던 틈새 공간을 활용한 식재 기법으로, 작은 정원을 만들어 도시 경관에 생동감을 더하려는 취지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로구는 주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심 보행환경의 질을 한층 높여나갈 방침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에 식재한 봄꽃들이 구민의 일상에 작은 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정원 사업을 지속 확대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심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