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용산구가 여름철 불청객인 모기, 진드기 등 위생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친환경 방제 장비를 대폭 확대한다.
기후 변화로 빨라진 모기 활동 시기와 증가하는 해충 민원에 대응하고자, 구는 공원, 황톳길, 산책로 등 주민 이용이 잦은 생활권에 해충 유인 살충기와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집중 설치하고 운영한다.
기존 69대였던 해충 유인 살충기는 8대를 추가 설치해 총 77대를 운영하며, 해충기피제 분사기 또한 12대에서 10대를 확대 설치해 총 22대를 운영한다. 노후 장비 13대는 교체 완료했다.
야간에 모기를 유인·포획하는 해충 유인 살충기는 개체 수를 줄여 감염병 매개체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주민들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해충기피제 분사기는 황톳길과 산책로 등 주요 장소에 비치돼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친환경 방제 시스템 강화는 일본뇌염,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각종 감염병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학 약품 살포를 최소화하면서도 생활권 방역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용산구는 주민 이용이 많은 공간에 방역 장비를 집중 배치해 불쾌 해충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여름철 해충 발생 시기에 맞춰 장비 점검과 유지보수도 강화해 안정적인 방역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방역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빈틈없는 방역 관리로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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