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조류의 복원과 야생 정착을 위한 학술세미나’ 개최
‘멸종위기 조류의 복원과 야생 정착을 위한 학술세미나’ 개최
  • 조윤정
  • 승인 2017.04.2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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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 전 따오기 야생 정착과 질병관리 등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구축
▲ 멸종위기 조류의 복원과 야생적응을 위한 학술세미나

[피디언] 경남도는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이 주최하고 경상남도와 창녕군이 후원하는‘멸종위기 조류의 복원과 야생 정착을 위한 학술세미나’가 창녕 부곡에서 20일 열렸다고 밝혔다.

이는 따오기 방사에 앞서 따오기의 야생 정착과 질병관리 등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마련되었다.

2008년 10월 따오기 한쌍(양저우, 룽팅)을 중국에서 기증받아 시작된 따오기 복원사업은 9년 만에 창녕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171마리를 증식 사육 중에 있으며, 따오기 복원 1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에는 생태계 보고인 우포늪의 품으로 따오기를 돌려보내기 위한 야생방사를 계획 중에 있다.

이번 세미나는 일본 사도시청 혼마 호즈미 수의사의‘일본 따오기 복원 및 서식처 관리 현황’, 한국교원대학교 황새생태연구원 김수경 박사의 ‘충남 예산군의 황새 복원과 야생 서식처 적응’, 창녕군 우포따오기복원센터 김성진 박사의‘우포따오기의 복원 현황과 과제’등 3개의 주제발표에 이어, (사)한국생태학회 대외협력위원회 한동욱 위원장의 사회로 대전오월드 이일범 전문위원, 국립생물자원관 김화정 연구사, 경남환경교육문화센터 이인식 대표, 충남 예산군 유병희 팀장 등 멸종위기 조류의 복원분야에서 경험을 축적한 전문가들이 참여한 지정토론으로 진행되었다.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조영파 대표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우리보다 앞서 따오기 복원사업을 추진한 일본 사도시, 그리고 황새를 복원하고 있는 충남 예산군의 사례를 통해 야생방사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미리 예측하고 대비하기 위한 자리인 만큼 다양한 정보 교환이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안상용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따오기의 성공적인 증식에 이어 복원의 마지막 단계인 야생방사를 대비해야 하는 금년도는 아주 중요한 시기인 만큼 오늘 이 자리에서 따오기 야생방사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반드시 준비하여야 할 과제와 주요 현안 해결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길 바란다”며, “이를 토대로 우리 도와 창녕군, 환경부 등 관계기관이 함께 노력하여 따오기가 안정적으로 야생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와 창녕군에서는 지난 3월 12일 첫 산란을 시작으로 4월 18일까지 37쌍의 따오기가 299개를 산란하고, 부화된 따오기는 31마리로 금년도에는 100마리 이상 증식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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