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곡박물관 8월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 “까마귀도 칠월칠석은 안 잊어버린다”
울산대곡박물관 8월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 “까마귀도 칠월칠석은 안 잊어버린다”
  • 한석훈
  • 승인 2020.07.2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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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박물관 누리집 통해 신청접수 후 우편으로 체험자료 제공
▲ 울산대곡박물관 8월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 “까마귀도 칠월칠석은 안 잊어버린다”
[피디언] 울산대곡박물관은 8월을 맞아 제87회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 ‘까마귀도 칠월칠석은 안 잊어버린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0년 대곡박물관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은 우리나라 속담을 통해 조상의 지혜와 풍속을 이해하는 ‘가족과 함께 만드는 속담 속 친구들’이란 주제로 매달 진행되고 있다.

이번 학습은 ‘까마귀도 칠월칠석은 안 잊어버린다’, ‘칠월 신선에 팔월 도깨비라’라는 속담을 통해 칠월칠석과 연관된 교훈과 무더위를 슬기롭게 대했던 선조들의 지혜를 배워본다.

또 속담에 나오는 까마귀를 종이로 접어보고 도깨비 방망이를 만들어본다.

오는 음력 7월 7일 칠월칠석과 관련된 속담인 ‘까마귀도 칠월칠석은 안 잊어버린다’는 중요한 사실이나 날짜는 명심해서 잊지 말 것을 일깨울 때 쓰는 속담이다.

이날은 견우와 직녀가 까마귀와 까치들이 놓아준 은하수의 오작교를 건너서 1년에 한 번 만나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또 ‘칠월 신선에 팔월 도깨비라’라는 속담은 원두막에서 지내기 때문에 칠월의 삼복더위는 시원하게 지내고 팔월의 장마는 도깨비처럼 피해 걱정 없이 편안히 지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지금은 사라져 가지만, 옛날 원두막은 농작물을 지키는 용도 외에도 마을 사람들이 더위나 비를 피하는 장소이자, 길손들이 땀을 식히는 휴식처였다.

과거 농촌마을에서는 원두막이 있음으로 해서 도깨비처럼 무더위나 장마를 피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었다.

이번 체험학습은 코로나19 예방 조치에 따라 비대면 재택 체험학습으로 진행하며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100 가족을 접수 받아, 우편으로 체험자료를 제공한다.

체험신청은 7월 27일 오전 9시부터 7월 31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울산대곡박물관 누리집 ‘교육행사→ 어린이→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 → 예약하러 가기→ 울산광역시 공공시설 예약서비스 온라인 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따로 없다.

대곡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체험 학습은 칠월칠석과 관련한 선조들의 교훈을 이해하고 8월의 무더위를 농촌의 원두막처럼 시원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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