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대신하는 인공지능 금융의 시대가 온다!
인간을 대신하는 인공지능 금융의 시대가 온다!
  • 장영승
  • 승인 2017.02.02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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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의 현실로 다가온 로보 파이낸스의 실체와 선제적 대응법!
로보파이낸스

인공지능의 급격한 발전은 전 세계 산업을 뿌리부터 뒤바꾸고 있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며 인간 고유의 영역으로 인식되었던 금융산업도 예외는 아니다. 인공지능 로봇, 이른바 로보 어드바이저(Robo Advisor)가 투자설계와 자산관리를 하는 시대에 접어든 것이다.

신간 《로보 파이낸스가 만드는 미래금융지도》는 인공지능이 금융산업을 어떻게 뒤바꾸는지,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그리고 가까운 미래의 금융산업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조망한 책이다. 책의 핵심 키워드인 ‘로보 파이낸스’는 ‘인공지능(AI)에 기반을 두고 완벽하게 자동화된 금융’이란 뜻으로 저자가 정의한 단어다.

지난 수년간 금융산업의 핵심 키워드였던 핀테크는 이제 과거가 됐다. 인공지능이 고객에게 커스터마이즈(customize)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보 파이낸스’가 한국 금융의 거대한 혁신으로 떠오를 것이다. 지금까지 각종 페이(pay) 등을 필두로 한 핀테크가 한국 금융산업 혁신을 주도했다면, 이제는 미래 금융산업 혁신을 주도할 로보 파이낸스를 논의해야 할 때이다. 이 책은 그러한 논의의 기폭제는 물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극히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열어가는 혁신적 금융의 신세계,

로보 어드바이저와 P2P금융산업의 모든 것!

30대 직장인 신바둑 씨는 결혼을 앞두고 주택담보대출을 받기 위해 스마트폰을 꺼냈다. 인터넷전문은행 챗봇(Chatbot)에 대고 “나에게 맞춤 주택담보대출을 찾아줘”라고 말하자, 개인 간(P2P) 대출상품 이 떴다. 인공지능 시스템은 신 씨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한 글을 보고 신용도 분석을 통해 최저금리 해당 상품 가입을 연결했다. 동시에 인공지능은 신바둑 씨의 신용카드 결제내역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결제, 자금이체, 자산관리, 공공요금결제, 주택임대 정보, 소비자 이사 기록, 사회관계 등 익명의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로보 어드바이저는 주택담보대출을 갚는 동안 수익을 낼만한 펀드투자 상품까지 추천해 주었다. 아직 보편화되진 않았지만 가까운 미래 누군가에게는 일상이 될 하루다. 자율자동차, 인간처럼 걷는 로봇, 퀴즈쇼에서 사람을 이긴 인공지능, 투자 심의회에 이사로 참여하는 인공지능 등 최근 로봇과 인공지능의 발전 추세는 눈부시다.

신간 《로보파이낸스가 만드는미래금융지도》는 인공지능이 금융산업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그 방향은 무엇이고 그러한 변화와 혁신에 대한 우리 한국 금융의 대응은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를 소개한 책이다. 전자신문사에서 금융IT 전문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최근 수년간 금융의 가파른 변화를 현장에서 목도했으며, 국내 금융산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핀테크는 어느새 과거가 됐고, 미래금융은 로보 파이낸스로 재편된다!

국내 금융권에서 인공지능의 활용은 어디까지 왔을까. 아직까지는 걸음마 단계다. 해외에서 이미 인공지능과 금융의 결합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금융산업 지형이 바뀌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뿌리 깊은 보신주의가 자리 잡은 한국의 정통 금융산업에 로봇이 등장하는 장면은 생경하다. 공과금 날짜에 맞춰서 로봇이 대신 업무를 처리해주고, 여유자산을 운용해주기도 한다. 건강검진 표를 받아 든 로봇이 내가 몇 살에 암에 걸릴지 예측해 보험 상품을 가입해준다. 이는 분명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 생활에 일어날 일이다. 금융과 인공지능이 결합한 세계는 무궁무진하다.

금융이라면 은행, 카드사와 저축은행 등이 예대마진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지금까지의 비즈니스 모델이었지만 어느날 벼락처럼 등장한 ‘핀테크’는 어느 순간 금융권을 넘어서서 경제 전 분야의 큰 화두로 자리 잡았다. 2014년 대중에게 알려진 핀테크는 2015년이 되자 정부까지 나서서 한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지정하며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2016년 정부는 핀테크가 우리나라 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국정사업 중 핀테크를 주요사 업으로 선포하고 전담부서까지 설립했다.

그렇다면 2017년 금융권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단언컨대 금융권의 화두는 핀테크에서 ‘로보 파이낸스’로 변할 것이다. 핀테크가 금융과 IT의 단순한 결합이었다면 로보 파이낸스는 인공지능이 고객을 위해 최적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간보다 냉철하고 정확하며 좀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는 것은 물론, 빈부의 격차 때문에 지금까지 소외되었던 금융 소비자에게까지 영역을 확대할 수 있다. 보다 공평하고 평등한 금융 서비스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것이 이제 미래 금융산업 혁신을 주도할 ‘로보 파이낸스’를 논의해야 할 이유이다.

기존의 금융산업은 인공지능이란 신기술에 대해 먼저 공부하고 헤게모니를 잡아야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기존 금융권의 높은 진입 장벽으로 소외받아 온 금융 소비자도 인공지능으로 폭넓은 혜택을 누리는 시대가 와야 한다.

국내 최초로 로보 파이낸스를 다룬 이 책은 금융권 종사자 및 예비 종사자들에게 인공지능이 불러올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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