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오픈 2016'
'매일유업 오픈 2016'
  • 김현철
  • 승인 2016.05.1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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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유성컨트리클럽에서 펼쳐져
▲ '매일유업 오픈 2016'

[피디언]KPGA 코리안투어 ‘매일유업 오픈 2016’(총상금 3억원, 우승상금 6천만원)이 5월 12일(목)부터 15일(일)까지 나흘간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유성컨트리클럽 (파72. 6,796야드)에서 펼쳐진다.

본 대회는 47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종합식품기업인 매일유업(주)가 한국프로골프의 발전을 위해 2014년 '제1회 매일유업 오픈'을 신설한 이후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며 KPGA 코리안투어를 대표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지난해 폭발적인 갤러리 동원으로 KPGA 코리안투어 흥행에 신호탄을 쏘아 올린 '매일유업오픈'은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2016년 시즌 상반기(5월)로 대회 일정을 옮겨 개최 한다.

'디펜딩 챔피언' 김대현과 '2015 KPGA 대상' 이태희의 맞대결

지난해 본 대회 우승자으로 1,079일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KPGA 코리안투어 4승을 달성한 김대현(28.캘러웨이)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연속 장타왕 수상하며 KPGA 코리안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 이미지가 강했다. 그러나 지난해 우승을 통해 정교한 아이언 샷 감을 과시하며 장타만이 무기가 아닌 실리를 추구하는 전략형 선수의 면모도 선보였다. 올 시즌 앞서 열린 2개 대회에서 제12회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는 공동 23위, 제35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은 본선 진출에 실패한 김대현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반등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김대현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대회는 다른 때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아서 심리적으로 부담을 느끼기 때문에 타이틀 방어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올해는 일반 다른 대회와 같다는 생각으로 마음 편안히 가지고 경기할 것이다.” 고 말한 뒤 “지난 해에는 사실 조심스럽게 경기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다. 올해는 타이틀을 지키기 위해서 좀 더 과감하고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하겠다.” 고 출사표를 던졌다.

'매일유업 오픈 2015' 최종라운드에서 김대현에 가로막혀 챔피언 타이틀을 눈 앞에서 놓친 이태희(32.OK저축은행)도 우승컵을 가져가기 위해 사투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태희는 지난해 1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로 코스레코드를 달성하는 등 3라운드까지 선두를 유지하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노렸지만, 최종라운드에서 김대현의 기세를 막지 못하고 3타 차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해 KPGA 대상 수상자인 이태희가 '매일유업 오픈 2016' 대회에서 개인 통산 2승 및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지 이목이 집중된다. KPGA 대상 2연패는 2002년과 2003년의 최경주(46.SK telecom) 이후 13년 만의 도전이다.

초대 챔피언 황중곤, 지난해 준우승에 이어 올해는?

2014년 '매일유업오픈' 초대 챔피언 황중곤의 활약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JGTO에서 2승을 거뒀지만 국내에서는 승수가 없었던 황중곤은 2014년 본 대회에서 2위 그룹을 6타 차로 따돌리며 압도적인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지난해에는 공동 2위를 차지하는 등 유난히 본 대회에 강한 모습을 드러내 황중곤이 올해는 어떤 성적표를 받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일 양국 투어를 병행하는 스타 선수들의 활약 여부

또한 '매일유업 오픈 2016'이 열리는 기간에는 일본프로골프투어 대회가 없는 틈을 타 한국과 일본 양국을 오가며 투어를 병행하고 있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모습을 보인다. KPGA 코리안투어 3승 및 일본투어 4승에 빛나는 김형성(36.현대자동차)과 지난해 '제2회 바이네르오픈' 우승으로 국내 첫 승을 신고한 박재범(34) 우승컵을 향한 집념을 드러낸다. 김형성과 박재범은 앞서 열린 제35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나란히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리며 샷감을 조율했다.

노장 선수들은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

올 시즌 개막전인 '제12회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1라운드에서 KPGA 최고령 홀인원(51세 7개월 17일)을 기록한 '부산갈매기' 신용진(52.히로아키골프), 2015 KPGA 코리안투어 QT 공동 10위로 투어 카드를 유지한 KPGA 코리안투어 통산 5승의 박도규(46)와 함께 지난해 50세 4개월 7일의 나이로 ‘역대 최고령 KPGA 코리안투어 QT 합격자’로 이름을 올린 박부원(51.링스), 샷 난조에 빠진 경태(30.신한금융그룹)를 완벽히 부활시킨 '스윙의 귀재' 모중경(45) 등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환희의 순간을 경험한 중년 선수들이 본 대회를 통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여부도 관심이 간다.

특히 박도규는 2002년 유성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유성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고 신용진은 2003년 유성오픈에서 준우승에 오른 바 있다.

이 밖에도 올 시즌 개막전으로 진행된 '제12회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우승으로 통산 5승을 달성한 최진호(32현대제철), 지난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우승자 이형준(24.JDX멀티스포츠), '카이도골프 LIS 투어챔피언십' 우승자 김태훈(31.신한금융그룹) 등 우승 맛을 본 주요 선수들의 우승 행진 가능성도 지켜 볼만 하다.

한편 2014년 첫 대회부터 예선전을 통해 참가선수 일부를 선발한 본 대회는 올해도 예선전을 통해 15명을 선발하며 예선전은 10일(화) 진행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대회 주최사인 매일유업은 참가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골프장 내 락커룸에 ‘푸드 라운지’를 마련,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갤러리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셔틀버스를 인근 지하철역(현충원역)까지 운영하고, 사전예매 또는 단체 구매나 매일유업 제품 구매 영수증을 지참 시 입장료의 50%를 할인해준다. 노약자, 아동 관람객(초등 6학년 이하)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입장객 전원에게는 매일유업 음료가 제공된다.

‘매일유업 오픈 2016’은 KPGA 코리안투어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에서 전 라운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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