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와 지자체 협업으로 지카바이러스 유입 차단
중앙부처와 지자체 협업으로 지카바이러스 유입 차단
  • 이유리
  • 승인 2016.04.2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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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 매개모기 유충단계부터 서식지 등 원천 제거
▲ 지카바이러스 모기방제 국민행동수칙

[피디언]정부가 브라질 등 중남미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매개모기로 알려진 흰줄숲모기 성충 활동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공·항만 방역 강화 및 모기방제를 통해 지카바이러스 유입 및 확산 방지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질병관리본부가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그 동안 긴급상황센터를 중심으로 24시간 상황 관리체제를 유지하면서, 흰줄숲모기 방제 강화를 위해 지난 2월 19일에는 흰줄숲모기 유충 방제지침 및 국민행동수칙을, 3월 9일에는 흰줄숲모기 방제지침을 배포했으며, 3월 9일부터 31일까지 시도, 270개 보건소, 및 국방부 방역담당자를 대상으로 흰줄숲모기 특별 방제교육을 실시하였고, 지카바이러스 의심환자 발생시 신속한 검사를 위하여 당초 국립보건연구원에서만 가능하던 지카바이러스 진단검사를 3월 19일부터 시·도 보건환경연구원(17개소) 및 인천, 부산, 여수 등 거점 검역소에서도 진단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고 전했다.

국민안전처에서는 2월 1일 질병관리본부, 법무부, 문체부, 국방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카바이러스 대책회의를 통하여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 지자체 모기서식지 방역 준비 및 주민 행동요령 안내 방안 등을 점검했으며, 3월 24일에는 지카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관계부처별 역할을 분담하고, 지자체에서 지카바이러스 매개모기 방제 등 감염병 대응시 예비비, 재난관리기금 우선 활용 등 모든 행·재정 역량을 결집하여 조기 차단 방역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보건소 인력(12,181명), 민간위탁(1,471명), 자율방재단(33,659명) 등 총 47,311명이 참여하여 주거지 주변(92,125개소), 숲(9,503개소), 공원(6,043개소) 등 위주로 4월 10일까지 총 138,653개소의 흰줄숲모기 등 모기 유충 서식지에 대하여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부산에서는 15일을 '동시 방역의 날'로 지정하여 16개 보건소(142명) 및 116개 주민자율방재단(1,246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원주변을 위주로 흰줄숲모기 유충구제 및 서식지 제거 등을 실시했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흰줄숲모기 유충구제를 실시할 예정이며, 5월부터는 성충 구제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지카바이러스가 발생할 경우에도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감염병관리시설 설치·운영 경비, 방역·소독비, 의료인 동원수당 및 방역업무 종사비용 등에 대한 국비 또는 지방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지자체에서는 지카바이러스 등 감염병에 대한 긴급대응을 위하여 재난관리기금을 우선 활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국민안전처와 질병관리본부는 본격적인 모기 활동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관련 부처 및 지자체와 협업을 통하여 모기방제 등 지카바이러스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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