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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정은철 구리시의회 의원이 9일 열린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GH 유치를 통한 구리시의 자족도시 건설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눈앞의 확실한 미래를 만드는 것이 구리시민의 역사적 의무라고 역설했다.
정 의원은 장기적인 비전인 서울 편입과 당장 현실적인 이익을 가져다 줄 GH 유치 사이에서 구리시가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 냉철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 편입은 장기적인 과제이지만, GH 유치는 이미 9부 능선을 넘은 확실한 미래라는 것이다.
정 의원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논의로 현재의 확실한 이익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GH 유치 확정을 위해 시민들이 다시 한번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기도와 김동연 지사에게도 공공기관 이전 약속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촉구했다.
특히 정 의원은 정책의 생명은 신뢰라며, 19만 구리시민과의 약속을 가볍게 여기지 말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그는 미래 세대에게 자족도시를 물려주는 것이 구리시민의 의무이며, GH 유치는 그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은 정은철 의원의 5분 발언에 대해 "구리시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진심 어린 호소"라며, 이번 발언이 구리시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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