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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용인서부소방서가 노후화된 구조 훈련 시설을 확장하고 보강하여 새롭게 단장하고, 이곳에서 첫 실전 훈련을 실시했다.
기존 훈련 시설은 노후화와 제한적인 환경으로 인해 다양한 재난 상황을 완벽하게 재현하기 어려웠다. 이에 용인서부소방서는 훈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시설 전반에 걸친 보강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보강 공사는 고층 로프 구조 훈련을 위한 고정 앵커 설치, 옥상 안전 구역 확장을 통한 장비 운용 환경 개선, 각종 경연대회 대비 실습 공간 확충 등 실전과 유사한 훈련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롭게 단장한 시설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로프를 활용한 수직 및 수평 구조, 좁은 공간에서의 인명 검색 및 구조 절차, 구조 장비 운용 숙달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훈련에 참여한 대원들은 실제 재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훈련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김중양 용인서부소방서장은 “재난 현장은 예측 불가능하고 복잡하기 때문에 구조대원의 숙련도가 곧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에 강화된 훈련 시설을 바탕으로 실전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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